1. 의미
"塞翁が馬(さいおうがうま, 사이오우가 우마)"는 "인생의 길흉화복은 예측할 수 없다"는 뜻으로, 나쁜 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좋은 일이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한국의 "새옹지마(塞翁之馬)"와 동일한 뜻입니다.
2. 유래
옛날 변방에 살던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말이 도망치자 이웃들이 위로했지만, 노인은 "이 일이 꼭 나쁜 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 그 말이 더 좋은 말을 데리고 돌아오자 이웃들이 축하했지만, 노인은 "이 일이 꼭 좋은 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타다가 아들이 다쳤고, 이웃들이 다시 걱정하며 위로했지만, 노인은 여전히 "이 일이 나쁜 일이라고만 할 수는 없지요"라고 했습니다. 결국 전쟁이 일어났고, 다친 아들은 군대에 가지 않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생의 좋고 나쁨은 계속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예문
この状況も塞翁が馬かもしれない。少し時間を置いてみよう。
(このじょうきょうもさいおうがうまかもしれない。すこしじかんをおいてみよう)
(이 상황도 새옹지마일지도 몰라. 조금 기다려보자.)
失敗したけど、それがきっかけでいいことが起きた。本当に塞翁が馬だね。
しっぱいしたけど、それがきっかけでいいことがおきた。ほんとうにさいおうがうまだね。
(실패했지만, 그 덕분에 좋은 일이 생겼어. 정말 새옹지마야.)
4. 짧은 대화문
A: 最近、仕事でミスばかりして落ち込んでるんだ。
(さいきん、しごとでみすばかりしておちこんでるんだ)
(요즘 회사에서 실수만 해서 기운이 없어.)
B: 塞翁が馬って言葉があるじゃないか。悪いことがいいことにつながるかもしれないよ。
さいおうがうまってことばがあるじゃないか。わるいことがいいことにつながるかもしれないよ。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잖아. 나쁜 일이 좋은 일로 이어질지도 몰라.)
5. 한국과 일본에서의 교훈
"塞翁が馬"는 일본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되며, 한국의 새옹지마와 동일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이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 수 없다"는 겸허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